'신규 상장' 신도기연 '맥 못추네'… 첫날부터 급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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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득균 기자
입력 2020-07-06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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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시장에 새롭게 입성한 신도기연이 상장 첫날 시초가 대비 급락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신규 상장한 신도기연의 주가가 맥을 못추고 있다. 디스플레이 제조 장비 개발·생산 기업인 신도기연은 앞서 공모가를 1만6000원에 확정 지었다. 시초가는 공모가 1만6000원 대비 100% 오른 3만2000원으로 결정됐다.

6일 오전 신도기연의 주가는 22.03% 급락한 2만4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초가가 공모가 대비 2배로 결정되면서 차익 실현을 위한 물량이 쏟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신도기연 관계자는 "우리는 국내 디스플레이 장비 국산화를 위해 독자적인 공정기술을 연구하고 있다"며 "관련 기술이 필요한 신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최근 중국 내에서 페스트(흑사병) 확진 환자가 발생하면서 흑사병 관련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내몽골자치구 바옌나오얼시 위생건강위원회는 5일 밤 홈페이지를 통해 우라터중치(烏拉特中旗) 원겅(溫更)진의 목축민 1명이 우라터중치인민의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선(腺)페스트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삼성제약을 비롯해 보령제약, 신풍제약, 종근당바이오, 인트론바이오, 우정바이오 등이다. 이들 기업은 페스트 치료제로 알려진 페니실린 공장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페스트는 페스트균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열성 전염병이다. 전염성이 강하고 사망률도 높다. 다만 감염됐더라도 발병 이틀 이내 조기에 발견해 항생제를 투여하면 치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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