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예지 허리 돋보이는 비키니 못 입는 이유는? "할머니가 속옷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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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20-07-06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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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방송화면캡처]


배우 서예지가 늘씬한 허리를 돋보이게 하는 비키니를 입지 못하는 이유를 밝혔다. 

지난 2017년 JTBC '아는 형님'에 출연한 서예지는 스페인 유학시절에 대해 이야기를 하던 중 "유학시절 같이 살던 할머니가 수영장에 가고 싶어 했는데 난 비키니가 없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할머니가 내 속옷 서랍을 열더니 '이것도 비키니고, 이것도 비키니네'라고 말했다. 위아래 색깔이 달라서 누가 봐도 비키니 아닌 속옷이었다. 할머니는 수영장에 아무도 오지 않을 거라며 속옷을 입고 나가자고 했고, 무척 가고 싶어 하시는 것 같아 함께 수영장에 갔다"고 말했다.

그런데 10분 뒤 스페인 남자들이 몰려왔다는 것. 서예지는 "그때 할머니가 '얘 좀 봐, 속옷만 입고 왔어'라며 웃었다"며 그때부터 비키니 트라우마가 생겼다고 털어놨다. 

한편, 서예지는 tvN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에서 인기 아동문학 작가인 고문영 역으로 김수현과 호흡을 맞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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