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문화재단, 5년 만의 인디 프로젝트 ‘전지적 밴드 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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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민 기자
입력 2020-07-03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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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헌일·노리플라이·아마도이자람밴드·다린·스위밍풀·87DANCE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임헌일, 노리플라이, 다린, 87DANCE, 아마도이자람밴드, 스위밍풀 [사진=마포문화재단 제공]


마포문화재단(대표이사 송제용)이 5년 만에 인디 프로젝트 ‘전지적 밴드 시점’을 선보인다.

마포문화재단은 3일부터 10월 16일까지 인디밴드 6개 팀이 릴레이로 공연하는 마포문화재단 인디프로젝트 ‘전지적 밴드 시점’을 마포아트센터에서 공연한다.

멈춰버린 인디 음악씬의 무대를 이어가기 위한 ‘전지적 밴드 시점’은 마포문화재단이 5년 만에 선보이는 인디 프로젝트로 더욱 관심을 모은다.

마포문화재단 인디 프로젝트 ‘전지적 밴드 시점’은 3일, JTBC ‘비긴 어게인’ 시즌3출연으로 더욱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임헌일이 문을 연다. 임헌일은 호소력 짙은 보컬과 탁월한 기타 연주로 인정받는 실력파 싱어송라이터로 이번 공연에서는 6인조 풀밴드(임헌일, 박은찬, 이수형, 전진희, 정현모, 이병우)의 풍성한 사운드를 들려줄 예정이다.

최근 ‘정원영밴드2’로 활동을 시작한 임헌일은 지난 4월 7년 만에 2집 솔로 앨범 ‘Breathe’를 발매했다.

바통은 음악성과 대중성의 완벽한 조화로 평가받는 듀오 밴드 ‘노리플라이’(7월 9일 공연)가 이어간다. 2006년 제17회 유재하음악경연대회 은상 수상을 시작으로 활동을 시작한 노리플라이는 2008년 데뷔하여 특유의 따스한 멜로디와 포근한 가사로, 때로는 웅장한 사운드로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보여주며 꾸준히 사랑 받고 있다.

7월 31일에는 판소리, 연출, 극본, 연기, 작창, 작곡, 작사, 음악감독 등 종횡무진 활약하는 아티스트 이자람이 이끄는 포크록 밴드 ‘아마도이자람밴드’의 무대가 준비되어 있다.

어디에도 없는 이상하고 묘한 음악을 선보이는 아마도이자람밴드는 이자람(보컬, 기타), 이민기(기타), 김정민(베이스), 김온유(드럼)가 함께하는 4인조 밴드로 2005년 결성되어 주로 포크를 기반으로 한 록 음악을 들려준다.

8월 7일에는 섬세한 관찰력과 감각적인 표현, 독보적인 음색으로 ‘홍대씬의 보석’으로 주목받고 있는 다린의 무대가 펼쳐진다.

9월 11일에는 EBS ‘스페이스 공감’ ‘헬로루키’ 출신 밴드 ‘필름스타’가 새롭게 선보이는 밴드 ‘스위밍풀’이 무대에 선다. 마포 지역 예술가 발굴 프로젝트 ‘아트스티치’ 선정 아티스트인 87DANCE는 10월 16일 대미를 장식한다.

마포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가 더 의미 있는 것은 ‘홍대’라는 대중음악의 중심지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아티스트뿐만이 아닌 지역의 신진 아티스트들에게 무대에 설 기회를 마련해 준다는 것이다”며 “방역 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하고 관객 안전에 만전을 기하여 코로나 19로 삭막해진 마음에 음악으로 위로와 희망을 주는 공연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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