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옵티머스운용 투자자에 70% 선지급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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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준호 기자
입력 2020-07-03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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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이 옵티머스자산운용 펀드 투자자에 투자 원금의 70%를 돌려주기도 결정했다.

한국투자증권은 3일 오전 열린 소비자보호위원회에서 옵티머스자산운용 사모펀드와 관련된 회의를 개최한 결과 70% 선보상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선지급은 모든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나머지 30%에 대해서는 자산 실사와 회수 등을 거쳐 결정될 예정이다. 이미 일부 프라이빗뱅커(PB)들은 선지급 보상 내용을 고객들에게 전달한 상태다. 

옵티머스 운용 사모펀드는 공공기관 매출채권에 투자하는 안정적 상품으로 홍보됐으나 지난달 17일 환매 중단과 함께 대부업체 등 비상장사의 부실 사채에 투자된 것이 드러났다. 

주요 판매사는 NH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으로, 회사별 판매 규모는 각각 4778억원, 577억원이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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