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젬 한국지엠 사장, 하반기 첫날 창원공장 찾아... 실적 회복 원동력 ‘임직원’ 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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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희 기자
입력 2020-07-02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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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세대 글로벌 신제품 생산 위한 도장공장 신축 등 투자 진행 상황 점검

  • 코로나19 경영현황 공유, 노조와 임직원에 위기극복 협력과 동참 당부

카하 카젬 한국지엠(GM) 사장(왼쪽 세번째)이 1일 경남 창원 사업장을 찾아 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한국지엠 제공]

카하 카젬 한국지엠(GM) 사장이 하반기 첫날인 지난 1일 경남 창원 사업장을 직접 찾아 직원들을 독려했다.

이날 카젬 사장은 코로나19에도 최근 상승하고 있는 실적의 원동력인 직원들을 격려하고, 동시에 여전히 어려운 경영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과제를 제시했다.

그는 “올해 상반기 여러 도전과제를 극복해 준 임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한다”며 “ 앞으로도 창원 사업장이 지엠 내 경쟁력 있는 생산 사업장으로 인정받고 견고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확보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지엠이 6월 총 2만5983대를 완성차 판매량을 기록했다. 코로나19에도 준수한 실적이다. 특히 내수 판매량의 경우 9349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1.5% 증가했다. 2018년 12월 이후 1년 6개월만에 9000대선을 회복한 것이다.

하지만 여전히 대외여건이 불확실한 만큼 위기 극복을 위한 노력을 멈추지 말 것을 당부했다.

카젬 사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어려움이 가중되고 경영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다”며 “올 하반기에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영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노동조합은 물론 임직원 모두의 하나된 노력과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차세대 글로벌 신제품을 위한 시설 투자 현장을 점검하고, 회사의 경영 현황 및 도전과제를 임직원들과 공유했다. 현재 창원 사업장 내에서는 도장공장의 신축 공사가 한창이다.

카젬 사장은 “2018년 확정한 미래 계획에 따라 약속된 투자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날 창원 공장과 함께 현지 지역 내 쉐보레 대리점까지 직접 방문해 영업 일선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자리도 가졌다. 카젬 사장은 취임 이후 현장직부터 사무직까지 전 부문의 직원들과 소규모 미팅을 통해 격의 없는 소통을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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