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수질오염총량관리 이행평가 보고회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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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최종복 기자
입력 2020-07-01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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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고양시제공]

경기 고양시는 지난 달 30일, 개발 관련부서 및 오염물질 삭감부서의 실무 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상하수도사업소 창의소통실에서 ‘수질오염총량관리 이행평가 보고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시는 매년 오염원 자료를 조사 및 오염물질 배출ㆍ삭감시설에 대한 수질모니터링을 실시해 오염총량관리 이행평가 보고서에 반영하는 등 수질오염총량관리 시행계획에 대한 이행평가를 해마다 실시해오고 있다.

장영도 푸른도시사업소장의 주재로 실시한 금번 이행평가 보고회에서는 수질오염총량관리제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을 공유하고, 1단계 수질오염총량제의 최종년도(2020년)의 할당 부하량 준수를 위한 오염총량 대응방안에 대해 부서 간 의견을 교환했다.

또한 개발관련 부서에는 생태면적 추가 등 개발부하량 최소화를 요구했으며, 삭감부서인 하수행정과에는 이행평가 준수를 위해 당초 계획된 연차별 삭감 부하량을 차질 없이 확보할 수 있도록 하수처리구역 확대, 하수 분류식화 사업 등 하수관로 정비사업 추진 및 관련자료 제출을 당부했다.

수질오염총량관리제란 하천의 목표수질(BOD, T-P)을 정하고 이를 달성ㆍ유지하기 위해 허용 부하량 이하로 수질을 관리하는 제도로서 고양시가 속한 한강수계의 경우, 1단계 수질오염총량관리 계획 기간이 2013년 6월부터 2020년 말까지로 계획돼 있다.

그동안 시는 부족한 개발부하량을 확보하기 위해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 한강유역환경청 등 수질오염총량관리 기본계획 승인기관에 수차례 방문해 벽제 수질복원센터의 방류수 수질개선에 대한 개발부하량 추가 및 파주시와 유역 간 개발부하량 교환 등을 협의한 결과, 2018년 5월 2일 수질오염총량관리 기본계획을 최종 승인받는 성과를 이루었다.

또한 2018년 12월 11일 시행계획 변경을 승인받아 안정적으로 1단계 수질오염총량관리를 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한 바 있다.

신상훈 고양시 생태하천과장은 “현재 1단계 한강수계 수질오염총량관리제 종반기에 접어들어, 어느 때보다 할당 부하량 관리가 중요하다”며, “고양시의 하천 수질환경을 보전함과 동시에 지역개발 사업이 균형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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