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소원♥진화 둘째 계획...무속인, "헛짓거리를 하고 있다" [아내의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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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상 기자
입력 2020-07-01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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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소원, 진화 부부가 자녀 계획 문제로 갈등을 빚었다.
 

[사진= TV조선 '아내의 맛' 방송 갈무리]
 

지난달 30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아내의 맛'에서는 함소원과 진화가 둘째 임신 계획으로 갈등하는 모습이 방송됐다.
 
최근 트로트 데뷔 음원 '늙은 여자'를 공개한 함소원은 앨범 발매 기념 고사를 진행했다. 마마도 옆에서 "둘째도 갖게 해 달라"며 함소원 진화 부부가 둘째를 낳기를 희망했다.
 
이어 함소원은 마마가 담석에 걸린 사실을 알아냈던 무속인을 찾아갔다.
 
마마는 "함소원 진화가 언제쯤 둘째를 볼까요?"라고 질문했다. 그런데 무속인은 "헛짓거리를 하고 있다. 아기는 없다. 함소원씨 사주 팔자에 아이 한 명밖에 없다"고 단호하게 말해 함소원을 당황케 했다. 그러면서 무속인은 "임신이 급해 의무적인 관계로 전락한 것 같다. 남편에게 부담을 주면 안 된다. 함소원씨는 기가 너무 세서 남편이 기가 많이 눌려 있다. 모든 걸 내려놓고, 남편을 존중해줘라"라고 조언했다.
 
이어 함소원은 '임신 가능성'이 있는 날짜를 점지해달라고 부탁했고, 무속인은 방문 당일이라고 알려주었다. 집에 돌아온 함소원은 진화에게 '장어 즙'을 건넸다. 
진화가 장어 즙을 거절하며 컴퓨터를 하자 함소원은 "전자파 엄청 나온다. 건강이 얼마나 중요한데"라며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함소원은 진화가 먹던 라면을 빼앗으며 "내가 노력하는 거 안 보이냐. 오늘만큼은 같이 노력해야 하는 거 아니냐. 하루 이틀을 못 참냐. 당신은 하고 싶으면 다 하냐. 그럼 결혼 왜 하냐. 혼자 살아라"라고 소리쳤다. 화가 난 진화는 "자유롭게 혼자 살겠다. 잔소리 그만해라"라며 "공항 갈 거다. 그만하자. 잘 있어라"라고 소리친 뒤 집을 나섰다,
 
진화는 공항행 리무진 버스를 탄 뒤 함소원에게 연락해 "중국 가기 위해 공항으로 가는 길이다. 당분간 떨어져 있자"고 제안했다. 그러나 진화는 중국행 비행기표를 구하지 못했고 허탈함을 감추지 못했다.
 
그 사이, 놀란 함소원이 공항으로 달려와 진화를 찾아냈다. 함소원은 눈물을 보이며 "가족 두고 어디 간다는 거냐"고 호소했다. 이에 진화는 "매일 하기 싫은 일 시키는 게 너무 힘들다. 둘째 때문에 못하는 게 너무 많은데, 그런 것들이 나에겐 부담스럽다"며 "아이는 시기가 좋아지면 생길 것이다. 우리 둘 다 아이를 원하지만, 급하게 군다고 아이가 생기진 않는다. 그러니까 너무 조급해하지 말아라. 당신을 믿고 나를 믿어라"라며 속마음을 털어놨다.
 
한편 TV조선 예능 '아내의 맛'은 매주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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