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지오·샤오미, OLED TV 진영 합류…LGD 하반기 본궤도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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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준무 기자
입력 2020-07-01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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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지오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사진=비지오 홈페이지]

미국 비지오와 중국 샤오미가 이달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를 출시한다. 양사의 합류에 따라 OLED TV 시장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비지오는 이달 중 북미를 시장으로 OLED TV 55인치형과 65인치형 모델의 온라인 판매에 돌입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될 경우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판매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샤오미 역시 2일 OLED TV 출시에 나선다. 레이쥔 샤오미 회장은 지난달 29일 웨이보를 통해 "슈퍼 하이엔드 OLED TV가 왔다"며 "실제로 보기 전까진 그 화질을 제대로 느낄 수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화웨이와 샤프가 상반기 중 OLED TV를 출시한 데 이어 비지오와 샤오미도 출시하게 되면 OLED TV 제조사는 총 19개로 늘어난다. OLED TV 진영의 몸집이 커지면서 OLED 패널을 전량 공급하는 LG디스플레이도 하반기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올해 OLED TV 패널 출하량은 450만대로 작년 대비 약 30%가량 증가할 것으로 관측된다. LG디스플레이는 급증하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국내 파주와 중국 광저우에 OLED '투트랙' 생산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광저우 공장의 경우 양산 일정이 다소 미뤄지고 있으나 3분기 본격 가동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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