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찬이 질색하는 전국노래자랑 출연 모습…어떻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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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20-06-29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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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방송화면캡처]


트로트 가수 김수찬이 과거 전국노래자랑에 출연한 모습이 다시금 화제다. 

지난 5월 방송된 KBS '아침마당'에서 MC들은 김수찬의 데뷔작이 '전국노래자랑'이라고 언급했다.

이에 김수찬은 "전국노래자랑 출신 가수들을 다루는 프로그램을 봤는데 밥을 먹다가 TV를 껐다. 입맛이 없더라"라고 말했다.

제작진이 전국노래자랑 출연 장면을 공개하자 김수찬은 "저 날 정말 더웠다. 살도 많이 탔다. 가장 유감스러운 부분은 헤어스타일이다. 내가 봐도 저게 뭐냐"라고 셀프 디스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수찬은 고등학생이던 2011년 '전국노래자랑'에 출연해 남진의 '나야 나'를 불렀다. 특히 김수찬은 현재와 달리 까무잡잡한 피부와 까치머리를 한 채 노래를 부르고 있다. 당시 김수찬은 잔망스러움을 무대에서 보여줘 모태 연예인임을 증명했다. 

TV조선 '미스터트롯'을 통해 트로트 가수로 인정받은 김수찬은 '불후의 명곡' 등에 출연하며 방송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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