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에프앤씨, 골프 수요 증가에 올해 증익 기대" [한화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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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미 기자
입력 2020-06-29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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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은 29일 크리스에프앤씨에 대해 코로나19 확산 지속에 야외 스포츠인 골프 수요가 크게 늘면서 골프웨어 업체인 회사의 수혜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크리스에프앤씨는 2018년 10월 코스닥에 상장했다. 주요 브랜드로 라이선스 브랜드인 핑, 파리게이츠와 자체 브랜드인 팬덤이 있다.

김동하 연구원은 "국내 골프웨어 시장 규모가 2019년 4조6000억원에서 2022년 6조3000억원으로 앞으로 3년간 평균 11% 성장이 전망되고 있다"며 "골프 대중화를 고려할 때 앞으로 (크리스에프앤씨의) 외형 성장 여지는 충분하다고 판단한다"고 했다.

그는 "코로나19 영향으로 1분기 부진했던 실적도 2분기부터 회복세를 예상한다"며 "코로나19로 야외 스포츠 활동이 늘었고, 재난지원금과 해외여행 휴가비의 쇼핑 비용 대체 기대감이 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골프 수요 증가 속에 파리게이츠의 성수기 도래, 마스터바니의 고성장, 온라인 매출 비중 상승 등을 고려하면 하반기 실적 개선이 이어지며 올해 연간 실적의 증익이 가능할 것"이라며 "내년에도 마스터바니가 고성장을 계속하면 기업가치가 재평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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