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보광 약혼식에…홍라희·이부진 등 삼성家 총출동

서민지 기자입력 : 2020-06-28 14:49
27일 서울 신라호텔서 80여명 양가 친척들 모여 홍라희, 이부진, 이서현, 김재열, 홍석현 등 참석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부인인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가운데),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왼쪽),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오른쪽)이 27일 오후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열린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그룹 회장 큰 딸인 민정 씨와 홍석준 보광창업투자 회장의 큰아들 정환 씨의 약혼식 참석을 마친 뒤 떠나고 있다. [연합뉴스]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의 장녀 민정씨(29)와 홍석준 보광창업투자 회장의 장남 정환씨(35)의 약혼식에 삼성가 사람들이 총출동해 세간의 화제를 모았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롯데와 농심에 이어 국내 최대 재벌 삼성과도 연을 맺게 됐다.

지난 27일 오후 6시쯤 민정씨와 정환씨는 서울 중구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80여명의 양가 친척들이 모인 자리에서 약혼식을 올렸다.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부인인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과 자녀들인 이부진 호텔신라 대표,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등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제외한 전원이 참석했다. 정환씨는 이재용 부회장, 이부진 대표, 이서현 이사장과 고종사촌 간이다.

홍석현 전 중앙일보 회장과 장남인 홍정도 중앙일보·JTBC 사장과 홍석조 BGF그룹 회장, 홍석규 보광그룹 회장 등도 참석했다. 홍석준 회장은 홍라희 전 관장, 홍석현 전 회장, 홍석조 회장의 동생이다. 이들의 부친은 고 홍진기 전 보광그룹 창업주이자 전 중앙일보 회장이다.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부인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이 27일 오후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열린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그룹 회장 큰 딸인 민정 씨와 홍석준 보광창업투자 회장의 큰아들 정환 씨의 약혼식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아모레퍼시픽은 대형 유통기업 롯데와 식품기업 농심, 언론사와 폭넓은 혼맥을 두고 있다. 서경배 회장은 지난 1990년 신춘호 농심 회장의 막내딸인 윤경씨와 결혼했다. 신 회장은 롯데그룹 창업주인 고 신격호 명예회장의 동생이자, 신동빈 현 롯데그룹 회장의 작은 아버지다. 또한 서 회장의 형인 서영배 태평양개발 회장은 고 방우영 조선일보 명예회장의 장녀인 혜성씨와 결혼했다.

1991년생인 민정씨는 미국 코넬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글로벌 컨설팅 회사 베인앤컴퍼니에서 일한 경력이 있다. 2017년 아모레퍼시픽에 입사했다가 그해 퇴사한 뒤 지난해 10월 재입사했다. 현재는 국내 화장품 영업을 담당하는 뷰티영업전략팀 과장으로 재직 중다. 그는 아모레퍼시픽 그룹의 지분 2.93% 보유하고 있어 서 회장에 이은 2대 주주로 알려져 있다.

1985년생인 정환씨는 현재 보광창업투자에서 투자 심사 업무를 총괄하고 있다. 그는 지주사 BGF그룹의 지분 0.52%, BGF리테일 지분 1.56% 등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딸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이 27일 오후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열린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그룹 회장 큰 딸인 민정 씨와 홍석준 보광창업투자 회장의 큰아들 정환 씨의 약혼식을 마친 뒤 떠나고 있다.[연합뉴스]

 

코로나19 재난구호 후원하기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네티즌 의견 0
    0 / 300

    실시간 급상승

    9.9초 더보기

    아주 글로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