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선국회’ 상반기 결산...최다 검색어 ‘코로나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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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훈 기자
입력 2020-06-28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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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안정보시스템 상반기 최다 검색어 1위...청년

올해 상반기 국회 홈페이지별 검색어 추이를 살펴본 결과, ‘코로나19’가 최다 검색어로 나타났다.

28일 국회에 따르면, 올 상반기 국민들이 가장 관심을 보인 것은 코로나19에 대한 정보였다. 코로나19는 국회전자도서관 검색순위에서 1위(4170회)를 차지했고, 국회예산정책처 홈페이지와 국회의안정보시스템 검색순위에서도 각각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국회 소속기관 간행물 조회 순위에도 코로나19 관련 간행물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뜨거웠다. 국회예산정책처의 경우 ‘코로나19 확산의 경제적 영향’, ‘코로나19의 확산에 따른 세계경제 전망과 주요국 정책대응’ 등이 조회 순위에서 상위권을 차지했다.

국회입법조사처에서도 ‘코로나19 관련 국내외 경기부양책 현황 및 시사점’이 1위를 차지했고, ‘코로나19 대응 종합보고서’, ‘환경 파괴로 늘어나는 전염병 현황 및 대응 방안’이 뒤를 이었다.

국회전자도서관 검색순위 2위는 ‘4차 산업혁명’이 차지했다. 원문열람 순위에선 ‘다가오는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우리의 전략은’이 1위를 차지해 새로운 먹거리 산업과 신성장 동력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드러났다고 국회는 평가했다.

한편, 국회의안정보시스템 상반기 검색순위 1위는 ‘청년’(675회)이 차지했다. ‘코로나19’(406회)보다 높은 순위에 올랐다.

국회는 “지난 1월 본회의를 통과해 오는 8월 시행될 ‘청년기본법’과 같은 청년관련 법안에 대한 높은 관심은 ‘N포세대’, ‘수저계급론’ 등으로 표현되는 대한민국 청년들의 암울한 현실을 반전시킬 지속 가능한 청년정책에 대한 국민들의 염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회는 온라인을 통해 나타난 국민들의 관심 사항이 제21대 국회 의정활동에 반영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대한민국 국회 모습 [사진=전환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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