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QLED TV 출시…출고가 99만원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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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준무 기자
입력 2020-06-2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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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QLED TV를 28일 출시한다.

신제품은 QT67 시리즈 43·50·55·65·75·85인치형 6개 모델이다. 기존 크리스탈 UHD TV에 이어, QLED TV로는 처음으로 국내에서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제품을 선보여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100% 컬러 볼륨으로 색재현력이 뛰어난 QLED 디스플레이와 HDR(High Dynamic Range) 영상을 생동감 있게 보여주는 퀀텀 HDR을 적용했다. 출고가는 제품 사이즈에 따라 99만~549만원이다.

또, 신제품은 한국에너지공단이 시행하는 '으뜸효율 가전제품 구매비용 환급사업' 대상 품목으로 개인별 최대 30만원 한도에서 구매 금액의 10%를 환급받을 수 있다.

9월말까지 55인치형 이상 크기의 1등급 QLED 모델을 구입할 경우 삼성전자가 제공하는 30만원 상당의 혜택이 추가된다. 환급금 포함 최대 60만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는 셈이다.

추종석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최근 에코 패키지 출시, 시력보호 안전등급 인증 등 화질 외에도 소비자에게 의미있는 가치를 전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며 "이번에 출시하는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QLED TV로 에너지 절감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모델들이 삼성디지털프라자 서울 강남본점에서 28일 출시되는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QLED TV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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