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프, 랭글러 사지 그린 한정판 출시... 6·25전쟁 70주년 의미 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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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희 기자
입력 2020-06-27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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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루비콘 4도어, 오버랜드 4도어 각각 국내 단 100대 한정 판매

올 뉴 랭글러 오버랜드 4도어 사지 에디션. [사진=FCA코리아 제공]

지프가 자사 대표적인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랭글러’에 특별한 의미를 담은 한정판 모델을 선보였다.

지난 25일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출시한 ‘올 뉴 랭글러 사지(Sarge) 에디션’이 그 주인공이다.

랭글러의 시초는 2차 세계대전 당시에 군용차량으로 운용되며 선전했던 ‘윌리스 MB’다. 사지는 ‘하사관’이라는 뜻의 영어 단어의 줄임말이다.

올 뉴 랭글러 사지 에디션은 루비콘 4도어와 오버랜드 4도어에 적용돼 각각 50대씩, 총 100대만 한정 판매될 예정이다.

두 모델 모두 강력한 2.0리터 터보차저 직렬 4기통 가솔린 엔진과 8단 자동 변속기를 장착해 최대 272마력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판매 가격은 루비콘 4도어와 오버랜드 4도어 모두 부가세 포함 5990만원이다.

파블로 로쏘 FCA코리아의 사장은 “랭글러는 야외활동을 즐기는 고객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며 “이번 한정판 또한 희소성과 특별함을 추구하는 고객층의 구매욕을 자극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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