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유럽 갈 수 있을까?'...EU, 입국 허용국 잠정 명단에 한국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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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세미 기자
입력 2020-06-27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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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이 내달 1일부터 EU 입국을 허용할 국가 명단을 논의 중이다. 10여개국으로 알려졌는데 한국, 캐나다, 호주, 일본 등이 포함됐다. 미국은 빠졌다.
 

[사진=AP·연합뉴스]


블룸버그 등 주요 외신은 EU 소식통을 인용해 EU가 이들 명단에 대한 합의에 접근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명단은 각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와 감소 추세 등을 고려한 것이다.

중국 여행객의 경우 중국 정부가 유럽 시민들의 중국 여행을 허용하면 역시 EU 입국이 허용될 수 있다고 한다.

다만 이번 명단은 EU 회원국 정부의 승인이 필요한 잠정안이다. 만약 최종 승인이 이뤄지면 오는 29일 문서화될 예정이다.

이 명단을 따를지는 각 회원국의 결정에 달려있다. 일부 회원국은 이미 일부 EU 역외 국가 시민의 입국을 허용한 상태다.

EU 27개 회원국은 지난 3월 중순부터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제3국 국민의 필수적이지 않은 EU 입국을 막는 조치를 실시했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산세가 둔화하자 EU 행정부 격인 집행위원회는 7월 1일부터 EU 밖에서 오는 여행객에 대한 입국 제한을 부분적이고 점진적으로 해제할 것을 회원국에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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