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소속 소방관 2명, 제47회 소방안전봉사상 본상 ․ 공로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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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서 기자
입력 2020-06-26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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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영종소방서 소속 홍현의 소방장, 정승기 소방위 각각 본상, 공로상 수상

인천소방본부(본부장 김영중)는 26일 한국화재보험협회 대강당에서 열리는 ‘제47회 소방안전봉사상 시상식’에서 인천영종소방서 소속 홍현의 소방장과 정승기 소방위가 각각 본상, 공로상을 수상했다.

이번에 본상을 받게 된 홍현의 소방장은 영종소방서 현장대응단 소속 화재조사관으로 근무 중이며, 각종 화재현장에서 화재의 원인을 찾기 위해 활발한 감식활동을 펼치고, 전국 화재조사 학술대회 등에서 1위를 차지할 정도로 뛰어난 역량을 지닌 베테랑 조사관이다.

홍현의 소방장(영종소방서 현장대응단)[사진=인천소방본부]


공로상을 받게 된 정승기 소방위는 근무한지 26년차 현장 베테랑으로 지난 2018년 3월 인천공항 기내식 공장 화재현장에 출동해 인명검색 도중 건물에서 떨어져 허리 등에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 이후 긴 시간 동안 회복을 위해 요양하다가 지난 2018년 11월 업무에 복귀해 현재 무의지역대에서 근무 중이다.

정승기 소방위(영종소방서 무의지역대)[사진=인천소방본부]


정 소방위는 화재진압ㆍ인명구조, 재산피해 방지에 전념을 다하고 대국민 소방안전서비스 향상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올해 신설된 소방안전봉사상 공로상을 수상하게 됐다.

한편, 소방안전봉사상은 1974년부터 화재 등 각종 재난현장의 일선에서 봉사하고 있는 모범 소방공무원들을 선발ㆍ표창하는 행사로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소방분야 시상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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