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병두 “부동산 대책, 추가 예외 검토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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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영 기자
입력 2020-06-25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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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병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23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경제중대본 금융리스크 대응반 회의에서 발언 하고 있다. 2020.6.23 [사진=연합뉴스]


손병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6·17 부동산 대책과 관련해 “당초 발표한 것 외에 추가로 예외 검토 중인 것은 없다”고 밝혔다.

손 부위원장은 25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개인 연체채권 매입 협약식이 끝나고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번 대책의 핵심은 그동안 부동산 가격 상승의 핵심 원인 중 하나가 갭투자여서, 갭투자를 억제하기 위한 것”이라며 “갭투자를 억제해서 부동산 가격이 안정되면 실수요자의 내집마련 시기는 앞당겨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실수요자는 대출 규제에서 예외 되도록 감안해 마련됐다”며 “대출도, 전세대출은 전세보증금을 마련하는 용도에 맞게, 주택 매입에 필요한 대출은 실제 거주할 분들에게 하자는 게 취지”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실수요자들이 나중에 이번 대책으로 인해 혜택을 입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기간산업안정기금에 대해서는 “기업들이 신청 전에 자금 수요 등을 면밀히 파악하다 보니 시간이 필요한 것 같다”며 “이번달 말이나 내달 초에는 진전된 내용이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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