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거킹, 36년 만에 국내 400호점 열었다

경기 포천에 '포천축석휴게소FS점' 오픈…할인쿠폰 제공

2013년 대비 238개점 증가…6월 말 403호점 개점 예정

버거킹 '포천축석휴게소FS점'.[사진=버거킹]
 

버거킹이 경기도 포천에 국내 400번째 매장을 열었다. 1984년 종로 1호점을 시작으로 36년 만이다. 버거킹은 6월 말까지 403호점을 오픈할 계획이다.

버거킹이 포천에 국내 매장 400호점인 '포천축석휴게소FS점'을 오픈했다고 23일 밝혔다.

오픈 기념으로 모든 구매 고객들은 선착순으로 세트업 무료 업그레이드 및 햄버거 단품 할인을 받을 수 있는 3단 쿠폰을 받을 수 있다.

2만원 이상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텀블러 1500개를 선착순으로 제공하는 행사도 진행된다.

버거킹은 1984년 종로 1호점을 시작으로, 2010년 100호점, 2015년 200호점, 2017년 300호점을 열었다.

2013년 문영주 버거킹코리아 대표 취임 이후 브랜드 가치 제고에 집중하며 매장을 확대한 결과 매장수가 2013년 대비 238개(147%) 증가했다는 게 버거킹의 설명이다.

버거킹은 차별화되는 비즈니스 전략으로 퀵서비스레스토랑(QSR) 브랜드 중 유일하게 2018년 이후 매장을 꾸준히 늘리고 있다. 6월 말까지 403호점을 오픈할 계획이다.

포천축석휴게소FS점은 아시아 최초로 버거킹의 '파빌리온(Pavilion) 디자인'을 적용했다. 버거킹이 2019년부터 미국의 신규매장에 적용하기 시작한 파빌리온 디자인은 근대 건축에 모티브를 얻어 모던하면서도 수평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내부가 보이는 큰 유리창으로 이뤄져 하나의 쇼케이스와 같은 느낌을 준다.

버거킹은 이날 버거킹 포천축석휴게소FS점을 오픈하며 오픈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행사에는 문 대표를 비롯해 개발부문장인 전진욱 수석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문 대표는 "고객 맞춤형 서비스 강화를 위해 주문 서비스 다양화 및 주문 데이터베이스화 등 새로운 시도를 준비 중"이라며 "앞으로도 최고의 맛과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진=버거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