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사랑상품권 500억 원, 10% 특별할인 판매재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포항) 최주호 기자
입력 2020-06-17 17:2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포항시, 코로나19 경제회복 실천 ‘퐝퐝세일 주간’ 설정

포항사랑상품권 10% 특별할인행사 포스터. [사진=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시는 오는 6월 20~28일까지를 ‘퐝퐝세일 주간’으로 설정해 대대적인 소비 진작 시민운동을 전개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퐝퐝세일 주간’ 동안 소상공인의 매출을 증대시키고 구입하는 시민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오는 22일부터 포항사랑상품권 10% 특별할인을 연계해 실시한다.

이번 포항사랑상품권 특별할인행사 규모는 500억 원어치이며, 올해 코로나19사태로 침체된 지역상권 회복을 위해 2번째로 실시하는 10% 특별할인 행사다.

특별할인행사기간 1인당 개인 구매한도는 매월 50만 원, 연간 400만 원 이내이며 구입은 농협, 새마을금고, 대구은행 등 163개 판매대행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시는 정부에서 지급하는 저소득한시생활지원비, 재난긴급생활비, 긴급재난지원금 등이 상품권으로 지급돼 상품권 유통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가맹점의 환전한도를 평상시의 2배로 확대 조정할 방침이다.

또한, 상품권의 건전한 유통을 위해 부정유통 한 가맹점은 지정취소와 환전한도를 하향 조치할 예정이며, 부정 구매자도 부당이익금 전액을 환수토록 단속도 병행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4월 20일부터 실시한 ‘코로나19 소비심리 회복을 위한 포항사랑상품권 1500억 원 특별할인 행사’ 결과 1131억 원이 판매됐으며, 2017년도부터 누적 구매자수는 25만1916명으로, 이는 4월 행사 이전 총구입자 21만920명에 비해 19.4%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가맹점 수는 3월 대비 2804개소나 증가한 1만4582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포항시는 각종 재난지원금으로 지급한 상품권 약 1000억 원만큼을 추가로 발행할 계획이며, 2017년도 1300억 원, 2018년도 1000억 원, 2019년도 1700억 원을 발행하였고 2020년도 5000억 원을 발행하면 총 누적 발행량은 9000억 원에 달하게 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