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문화체육관광부, 포항시, 경주시와 공동으로 이번 총회를 개최하며, 국내외 관광 관련 정부·지자체 관계자와 업계 종사자 등 35개국 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아시아태평양관광협회(PATA)는 1951년 설립된 국제 비영리 관광기구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관광산업 발전과 국제 협력 증진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한국관광공사와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등이 회원 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
경북도는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 효과를 지속·확대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PATA 연차총회 유치에 공을 들여왔으며, 그 결과 국내에서는 여섯 번째로 유치에 성공했다.
특히 PATA 역사상 처음으로 포항과 경주 두 도시가 공동 개최지로 선정되면서 지역 연계형 국제회의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총회는 ‘회복력 있는 미래를 향한 여정(Navigating Towards a Resilient Future)’을 주제로 글로벌 관광산업의 지속 가능성과 미래 발전 전략을 논의한다.
행사 첫날인 11일에는 포항 라한호텔에서 청년 심포지엄과 교육·산업 라운드테이블, 개회식이 열린다. 둘째 날인 12일에는 경주 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정책 포럼과 지부회의, 컨퍼런스 등이 진행된다.
특히 이날 저녁에는 APEC 경제전시장과 경주타워 일원에서 갈라디너와 전통공연, 대한민국 명장 한복패션쇼가 열려 참가자들에게 한국의 전통문화와 경북의 관광 콘텐츠를 소개할 예정이다.
마지막 날인 13일에는 컨퍼런스와 주제별 살롱 세션이 이어지며 폐회식을 끝으로 공식 일정을 마무리한다.
경북도는 행사 기간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체험형 관광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경주와 안동의 유네스코 문화유산 탐방, 포항 환호공원 식물원과 스페이스워크 체험, APEC 정상회의 주요 동선을 연계한 특별 관광코스 등을 통해 경북의 역사·문화·해양 관광자원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도는 이번 총회를 ‘포스트 APEC’ 시대 관광산업 도약의 출발점으로 삼고 국제관광 네트워크 확대와 마이스(MICE) 산업 활성화에 집중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프로그램 운영은 물론 수송·숙박·운영인력·부대시설 관리까지 전반적인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장상길 포항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PATA 연차총회는 포항의 국제회의 개최 역량과 해양관광도시의 매력을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POEX를 중심으로 국제행사 유치와 글로벌 관광교류를 확대해 국제 MICE 도시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황명석 경북도지사 권한대행은 “2025 APEC 정상회의에 이어 2026 PATA 연차총회 개최는 경북의 국제적 위상이 한층 높아졌음을 보여주는 상징적 사례”라며 “앞으로도 주요 국제회의 유치에 적극 나서 지역 마이스 산업과 관광 활성화를 이끌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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