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빅데이터 전략짜는 조직 둔다...농업 도전과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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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승일 기자
입력 2020-06-17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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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빅데이터전략담당관' 차관 직속 조직 신설

  • 지능형 농업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농업 데이터 품질 담당

농림축산식품부가 농식품 관련 빅데이터 업무를 담당하는 '빅데이터전략담당관'을 두기로 했다.

17일 농식품부에 따르면 빅데이터전략담당관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0년 벤처형 조직 혁신 아이디어 경진 대회에서 최종 선정됐다. 벤처형 조직은 행정수요 예측이나 성과 달성 여부는 다소 불명확해도 달성될 경우 국민의 편의가 크게 증대되는 도전적 과제를 추진하는 조직이다.
 

지능형 농업 빅데이터 플랫폼 개념도 [자료=농림축산식품부]
 

빅데이터전략담당관은 차관 직속 조직으로, 지능형 농업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과 농업 데이터 품질 등을 담당한다.

농림사업정보시스템(AgriX)을 중심으로 생산·유통·소비 단계별 농업 빅데이터를 수집·통합하고 농업인 자격 증명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연계 체계를 구축하는 역할을 맡는다.

데이터 공동표준사전을 제정·보급하고, 자동화된 품질 진단과 체계적인 개선 활동이 가능한 관리시스템을 구축해 농업 분야 데이터 품질도 높인다.

또 국민 생활과 밀접하고 사회적 관심도가 높은 분야의 데이터는 개방하고, 수요자 유형별 맞춤형 빅데이터 분석기반을 제공하는 등 농업 데이터 융복합 활용 기반을 구축하기로 했다.

박범수 농식품부 정책기획관은 "지능형 농업 빅데이터 플랫폼이 구축되면 직불 신청 간소화, 자격검정 자동화 등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편익이 증대될 것"이라며 "농업 분야 공공·민간 데이터 융합을 통한 데이터 경제 활성화 등 농산업 전반에 혁신성장이 촉진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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