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당, 3040 중심 정강정책개정 특위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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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형 기자
입력 2020-06-15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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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5명 위원 가운데 11명이 1970~1980년대 생

미래통합당이 청년을 중심으로 정강정책개정 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통합당은 15일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특위 구성을 의결하고 김병민(38) 비대위원을 위원장으로 임명했다. 또 15명의 위원 가운데 11명을 1970∼1980년대생으로 채웠다.

특위는 청년 문제 대응을 위한 '미래와의 동행' 분과와 장애인·근로자 등 사회적 약자와 관련된 문제를 정강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국민과의 동행' 분과로 구성됐다.

미래와의 동행 분과에는 원내에서 박수영 의원과 윤주경 의원이, 원외에서 이지현 공유정치연구소장, 김천식 전 통일부 차관과 신범철 충남 천안갑 조직위원장 등이 참여했다.

국민과의 동행 분과에는 원내에서 김웅 의원과 이종성 의원이, 원외에서 천하람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갑 조직위원장 등이 포함됐다. 김소양 서울시의원과 박성연 서울시 광진구의원도 참여했다.

통합당은 또 젊은 층의 목소리를 수렴하고 미래 의제를 제시할 '당내 당'으로 청년의당을 구성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검토하고 있다.

배준영 대변인은 "우리 당이 국민이 원하는 시대요구를 반영하지 못한다는 자성이 있었다"면서 "당이 나가야 할 정체성과 시대변화에 따른 가치들을 새롭게 정립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병민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이 1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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