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미셀·진원생명과학 '엇갈리는 희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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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득균 기자
입력 2020-06-13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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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리어드 사이언스의 항바이러스제 '렘데시비르' 관련주인 파미셀과 진원생명과학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파미셀은 지난 12일 오후 한때 코스닥 시장에서 전일 대비 1.82%(400원) 상승한 2만2400원에 거래됐다. [사진=연합뉴스]

길리어드 사이언스의 항바이러스제 '렘데시비르' 관련주인 파미셀과 진원생명과학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파미셀은 지난 12일 오후 한때 코스닥 시장에서 전일 대비 1.82%(400원) 상승한 2만2400원에 거래됐다. 반면 진원생명과학은 매수세가 몰리고 있지만 주가는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렘데시비르는 임상시험에서 코로나19 환자에게 효과적인 것으로 드러난 첫 의약품이다. 미국을 비롯해 영국, 한국 등에서 중증 코로나19 환자에 대한 치료제로 사용하도록 허가를 받았다. 파미셀은 렘데시비르 주원료인 '뉴클레오시드'를 생산하고 있다. 파미셀은 글로벌 진단용 및 의약용 뉴클레오시드 시장의 8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한편 제약바이오가 인기를 얻고 있는 만큼 최근에는 상장 주식뿐만 아니라 비상장 주식에도 개인들의 매수세가 몰리는 모습이다. 이는 장외시장으로까지 훈풍이 이어지는 것으로 분석된다. 외국인은 국내 채권을 계속 사들이고 있다. 국내 외국인 채권투자자금은 지난달 21억달러(2조5802억원) 새로 들어왔다. 4월(58억2000만달러)보다는 줄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채권시장으로 외국인 자금 유입이 이어지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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