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성복동·영덕동서 코로나19 확진환자 2명 추가 발생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문기 기자
입력 2020-06-12 11:0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헝가리애서 입국한 시민과 영덕동 어린이집 확진자 원생 이모

코로나 바이러스[사진=아주경제DB]


용인 기흥구와 수지구에서 코로나19 확진환자 2명이 추가 발생했다.

용인시는 12일 수지구 성복동의 Cs씨(여· 20대· 용인-90)씨와 기흥구 영덕동 흥덕마을 동원로얄듀크 거주 Ct씨(여· 20대용인-91)가 코로나19 확진환자로 등록됐다고 밝혔다.

성복동의 Cs씨는 지난 11일 헝가리에서 독일을 경유해 입국해 가족의 차로 자택으로 이동한 후, 이날 수지구보건소에서 검체를 채취했으며 12일 민간검사기관인 GC녹십자의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시는 Cs씨를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으로 이송하고, 자택 내‧외부를 방역소독했다. 가족 3명에 대해선 자가격리 조치한 후 검체를 채취했다.

영덕동 흥덕마을의 Ct씨는 지난 6일 확진환자로 등록된 영덕동 어린이집 원생 Cn군(용인-81번)의 이모로 지난 10일부터 미열 등의 증상이 나타났다.

이에 기흥구보건소에서 11일 자택을 방문해 검체를 채취했고 민간검사기관인 씨젠의료재단의 진단검사에서 12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Ct씨는 조카와 언니가 확진환자가 된 뒤 자가격리 중이었으며 함께 자가격리중이던 형부는 음성으로 판정됐다.

시는 Ct씨를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으로 이송한 후 자택 내‧외부를 방역소독할 계획이다.

시는 역학조사관의 조사 결과가 나오는대로 접촉자와 동선 등 공개범위 내 정보를 시민들에게 제공할 방침이다.

한편 이날 10시 기준 용인시 확진환자는 관내등록 91명 관외등록 19명 등 총 110명이 됐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