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전 6월 중순부터 학생 가정에 농산물 꾸러미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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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승일 기자
입력 2020-06-09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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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등 15곳 학생 499만명에 친환경 농산물 지원

초·중·고 자녀를 둔 가정에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를 전달하는 지원사업이 이번 달 중순 이후부터 서울과 대전 등으로 확대, 실시된다. 
 
9일 농림축산식품부와 교육부에 따르면 시도교육청·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학생 가정 농산물꾸러미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 사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학교 급식이 중단돼 학부모, 농가, 급식업체의 부담이 커지자 급식비 등 남은 예산으로 농산물 등 식자재를 구입해 학생들에게 지원하는 사업이다.

6월 중순부터 서울과 대전, 대구, 인천 등 14개 시도와 부산 기장군 등 1개 군이 참여해 학생 약 499만명에게 채소, 과일, 쌀 등 친환경 농산물을 지원할 예정이다. 과일·채소류는 약 1만8000t, 쌀 약 4000t, 기타 1만5000t 등이 소비될 것으로 추정된다.

정부는 8일 기준 전국 지원 대상 499만명 중 29.4%인 147만명에게 꾸러미를 전달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지역별로 이 사업이 종료되는 시점까지 학생 가정에 식자재 공급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제반 사항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시 지원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사진=농림축산식품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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