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스마트코어폴리스 일반산업단지’ 경기도 산업입지심의회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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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강대웅 기자
입력 2020-06-05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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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반도체클러스터의 중심으로 화학 업종 전면 배제, 양질 일자리 조성

[사진=경기 안성시 제공]


안성시와 SK건설이 추진 중인 ‘안성스마트코어폴리스’ 일반산업단지 개발 사업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

안성시는 안성스마트코어폴리스 일반산업단지가 지난달 28일,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에서 열린 ‘제49회 경기도 산업입지심의회 심의’를 통과하며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게 되었다고 5일 밝혔다.

안성스마트코어폴리스 일반산업단지는 SK건설의 투자의향서 제출에 따라, 안성시 미양면 구례리 일원에 약 60만㎡ 규모로 반도체특화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평택~제천간 고속도로 및 구리~세종간고속도로(예정), 국지도 23호선 등 우수한 교통망이 인접해 있어, 접근성이 매우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안성시는 SK건설과의 논의를 거쳐, 화학 관련 공장 입주를 반대하는 지역주민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화학관련업종(C20)을 유치업종에서 전면 배제를 이끌어 낸 것으로 알려졌다.

산업단지는 안성시의 출자금 2억 원 외 추가 부담 없이 민간자본 약 2100억 원이 투입되며, 국내 유일의 반도체융합캠퍼스인 한국폴리텍대학과의 산․학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하는 한편, 약 3600명의 고용 창출 효과와 연간 약 2조 3000억원의 생산유발 효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최근 확산중인 수도권 코로나19 상황을 십분 고려해 주민설명회, 토지소유자 협의 등 관련 절차를 이행하고, 굴뚝 없는 최첨단 산업단지의 유수기업 유치를 통해 인구 유입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의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산업입지심의회 통과에 따라 안성시는 일본 수출 규제에 따른 경기반도체클러스터의 정책흐름에 발 빠르게 대응하는 한편, 경기반도체클러스터 구축의 중심 거점 지역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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