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공장 ‘표준화’ 나선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현상철 기자
입력 2020-06-05 10:21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 = 중기부 제공]


4차 산업혁명 시대 중소기업이 제조기술 경쟁력을 확보하도록 표준화된 스마트공장을 보급하고, 국제표준안 도입이나 표준화 정책개발 등을 담당할 스마트제조 표준화 분야 컨트롤타워가 생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표준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공장의 효율적 보급을 위해 ‘스마트공장 표준기술자문위원회’를 발족했다고 5일 밝혔다.

위원회는 중소기업이 다양한 제품을 개발하거나 제조하는 과정 등에서 생성되는 제조데이터를 수집·분석·가공하고 이를 공유하거나 활용할 수 있도록 새로운 표준안을 개발한다.

또 기업에 표준화 도입을 제안하고, 정부에는 표준화 자문 등 스마트제조혁신 표준화 정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위원회는 IEC나 ISO 국제표준위원장으로 활동하거나 국제표준개발 참여 경험이 많은 기업·학계·연구소 등 각 분야 전문가 21명이 위원으로 위촉돼 분기별 활동을 한다. 위원 중 40%가 기업인이다.

프레임워크·플랫폼 분과와 네트워크·디바이스 2개 분과를 구성해 수시 운영한다. 스마트공장 구축기업 중 표준화 분야의 우수 기업과 사례도 적극 발굴·홍보해 많은 기업들이 표준화된 결과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조주현 중소기업스마트제조혁신기획단장은 “중기부는 독일 연방경제부(BMWi) 산하기관인 LNI(Labs Network Industrie) 4.0과 국제표준 기반의 스마트 공장 도입을 위한 실증사업을 추진 중”이라며 “올 하반기 국가표준기본계획 수립에도 참여해 스마트제조 혁신에 관한 제조데이터 표준화 정책을 지속적으로 개발 확산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