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춤했던 항공주 다시 떠오르나… "수요회복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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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득균 기자
입력 2020-06-05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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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주가는 5일 오전 10시 3분 기준 전일 대비 8.88% 오른 2만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회사의 주가 상승은 유상증자에 따른 권리락이 반영돼 주가가 저렴해 보이는 착시 효과가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 [사진=연합뉴스]

대한항공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주가는 5일 오전 10시 3분 기준 전일 대비 8.88% 오른 2만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회사의 주가 상승은 유상증자에 따른 권리락이 반영돼 주가가 저렴해 보이는 착시 효과가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 

그동안 항공주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전 세계가 항공을 폐쇄하면서 급락했다. 무엇보다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대한항공은 지난달 26일부터 상승세를 나타내는 등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코스피가 5일 약보합세로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 18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05포인트(0.10%) 오른 2,153.23이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01포인트(0.00%) 내린 2,151.17로 출발한 뒤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한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직격탄을 맞은 미국 항공 기업의 주가가 급등세를 보이면서 최근 항공주 손절매 결정을 내린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의 명성이 또다시 흔들리고 있다.

앞서 버핏 회장은 지난 2일 연례 주주주총회에서 버크셔 해서웨이가 497억달러(약 60조6000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며 항공주 등의 대규모 주식 평가손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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