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높은 성장성 보유··· 상장 후 시총 5조 이상 추정" [현대차증권]

안준호 기자입력 : 2020-06-05 08:51

현대차증권은 5일 카카오뱅크에 대해 흑자 전환한 실적과 함께 자산 건전성도 양호하다고 평가했다. 기업공개(IPO) 추진 시 예상 시가총액은 5조6000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현대차증권에 따르면 카카오뱅크는 올해 784억원의 순영업수익을 올릴 것으로 추정된다. 김현기 연구원은 "높은 대출채권 성장률을 통해 기준금리 인하로 인한 순이자마진(NIM) 하락에도 5년간 두자리 수 증익 기조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2019년 NIM 하락 폭이 컸지만 이는 연간 대출 성장률이 2018년 96.5%, 2019년 63.8%에 달하며 고성장이 이뤄진 영향이다.

내년 예상되는 기업공개(IPO)를 기점으로 성장세는 더욱 가팔라질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현재 IPO 사전 과정이 진행중이며 상장 후 자본조달을 통해 자본 규모 확대에 따라 고성장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모바일 플랫폼 중심의 인터넷전문은행으로서 입지를 다지며 효율성 측면에서 갖는 비교우위가 강점이다.

총영업이익에서 판매·관리비가 차지하는 비율인 영업이익경비율(CIR)의 경우 2019년 기준 시중은행은 51.5%에 달한다. 카카오뱅크는 장기적으로 30% 수준에 근접할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과거 키움증권의 경우 온라인전문증권사로 출발하며 규모가 커지자 1인당 생산성이 급격히 향상됐다"며 "카카오뱅크도 마찬가지로 큰 폭의 생산성 성장이 기대된다"고 예상했다.
 

[아주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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