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위아 임직원, 급여 1%씩 모아 복지기관에 자동차 10대 기증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지윤 기자
입력 2020-06-05 07:5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임직원 월급 1%씩 2억7000만원 모아

  • 2013년부터 7년 동안 총 110대 선물

현대위아 직원들이 5일 경남 창원시 성산구 현대위아 본사에서 사회복지기관에 선물할 자동차와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현대위아 제공]

현대위아 임직원들이 급여를 매달 1%씩 모아 복지기관에 자동차를 기증했다.

현대위아는 지역 복지기관에 차량을 선물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드림 카(DREAM CAR)'를 통해 10대의 차량을 전국 사업장 인근 복지기관에 기증했다고 5일 밝혔다.

현대위아는 냉동탑차 1대와 승합차 6대, 장애인 차량 1대, 경차 2대 등 자동차 총 10대를 경남 창원시, 경기도 의왕·평택·안산시, 충남 서산시, 광주광역시, 울산광역시의 복지기관에 전달했다. 

현대위아는 임직원들의 자발적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1% 기적'으로 모은 약 2억7000만원으로 기증 차량을 구입했다. 1% 기적은 임직원들이 급여의 1%를 매달 모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현대위아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2013년부터 이날까지 총 110대의 자동차를 복지기관에 기증했다.

현대위아는 각 지역 자치단체의 도움을 받아 현재 차량이 없거나 오래된 차량을 보유한 복지기관을 선정해 자동차를 전달했다. 아울러 각 복지기관에 특성과 필요에 따라 냉동탑차, 승합차, 경차, 장애인 차량 등으로 구분해 지원했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급여를 모아 주변의 이웃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 수 있어서 더욱 뜻 깊고 기쁘다"며 "코로나19로 많은 이웃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현대위아가 작은 기쁨을 전해줄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