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이마트 월계점' 방문…올해 첫 현장 경영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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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충범 기자
입력 2020-06-04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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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마트에서만 볼 수 있는 차별화된 상품도 있어야"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사진=신세계그룹]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4일 오전 이마트의 첫 미래형 점포 '이마트타운 월계점'을 방문하며 올해 첫 현장 경영에 나섰다.

월계점은 이마트가 오프라인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선보인 전략 점포로, 10개월간의 재단장을 거쳐 지난달 28일 문을 열었다.

업계는 이번 정 부회장 방문을 두고 오프라인 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를 가속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으로 해석했다.

정 부회장은 강희석 이마트 사장 등과 함께 월계점의 가장 핵심 공간인 식료품 매장을 둘러봤다.

그는 수산·축산 코너의 맞춤형 서비스 '오더메이드 서비스'를 높게 평가하며 다른 점포에도 확대 적용할 것을 주문했다.

또 대형마트에서 처음 선보인 주류 매장 '와인 앤 리큐르'의 대형 맥주 냉장고 등을 참관하며 직접 시음도 나섰다.

정 부회장은 임대형 매장 '더타운몰'도 들러 식음과 문화, 엔터테인먼트, 패션 등 다양한 콘텐츠로 고객들이 쇼핑에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해달라고 직원들에 당부했다.

정 부회장은 "이마트에는 고객이 찾는 신선식품은 물론 이마트에서만 볼 수 있는 차별화된 상품도 있어야 한다"며 "월계점은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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