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우려 다시 커지는 이란…신규 확진 65일 만에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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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충범 기자
입력 2020-06-03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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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날(3117명)에 이어 이틀 연속 3000명 넘어

이란 국기. [자료=게티이미지뱅크]

이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일일 기준 65일 만에 최다치를 나타냈다.

이란 보건부는 3일(현지시간) 정오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보다 3134명 증가한 16만696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날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3월 30일 이후 65일 만에 가장 많았고, 전날(3117명)에 이어 이틀 연속 3000명을 넘었다.

이란의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달 초 1000명 아래로 떨어졌다가 한 달 만에 3배로 다시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보다 검사 건수가 1000건(5%) 늘어났고 확진율이 15.5%에서 14.9%가 떨어진 점을 고려하면 검사 건수 증가도 신규 확진자 수가 많아진 원인 중 하나로 분석된다.

이란 보건 당국은 마스크 착용, 거리 두기, 모임 자제 등 방역 수칙을 제대로 지키지 않으면서 확진자가 다시 늘어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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