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극복 방안으로 신남방정책 꼽은 강경화..."확대·심화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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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은 기자
입력 2020-06-03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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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교부, 3일 아세안 공관장 화상회의

  • "한·아세안, 위기 때마다 공조해 극복"

  • 박복영 "신남방정책 업그레이드 필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빛을 발한 우리의 혁신역량, 능력 있는 중견국으로서 한층 공고해진 위치를 바탕으로 신남방정책을 한층 확대·심화해야 한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3일 아세안(ASEAN) 회원국 주재 공관장들과의 화상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인도네시아, 필리핀, 미얀마 등 10개국 대사관과 주아세안대표부가 참석, 한국과 아세안 간 코로나19 협력 방안, 신남방정책 발전 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아세안 공관장 화상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강 장관은 이 자리에서 "불안한 국제정세 속에서 우리의 신뢰할 협력파트너로서 아세안의 전략적 중요성이 더 커지고 있다"며 "우리와 아세안 국가들은 과거 금융위기,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등 어려운 시기를 겪을 때마다 서로 긴밀히 공조해 위기를 극복한 경험이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위기를 오히려 기회로 삼아 노력한다면 신남방 정책이 우리 외교의 기반을 보다 탄탄히 다지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박복영 신남방정책특별위원회 위원장도 "신남방 지역의 경제적 교류가 끊이지 않게 경제협력과 교류 활성화가 이뤄지도록 해야 한다"고 공관장들에게 요청했다.

그러면서 박 위원장은 강대국 간 갈등으로 세계 생산체계에서 신남방 지역이 차지하는 경제·정치적 중요성이 더 부각되고 있다면서 "지금까지 추진해온 신남방정책을 기존사업은 꾸준히 추진하되 한 단계 업그레이드할 필요가 있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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