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8.6원 하락…‘경기 회복’ 기대감 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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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훈 기자
입력 2020-06-03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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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

원·달러 환율이 하락 마감했다.

3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 대비 8.6원 내린 1216.8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7.4원 내린 1218.0원으로 출발해 오전 한때 1214.5원까지 저점을 낮췄다. 이후 소폭 상승해 오후에는 1216∼1218원대에서 등락을 반복했다.

환율 하락을 이끈 직접적인 요인은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다. 실제로 이날 코스피는 3% 가까이 급등하며 2150선에 성큼 다가섰다. 코스피 역시 전날보다 59.81포인트(2.87%) 오른 2147.00에 마감했다.

뉴욕증시도 개선세를 보였다.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1.05% 뛴 25,742.65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 전역에서 인종차별 항의 시위가 격화하고 있지만 시장은 경기 회복 기대감에 무게를 뒀다.

각국의 추가 부양책 소식도 이를 뒷받침했다. 외신에서는 중국, 독일, 미국에서 부양책을 도입할 것이라는 보도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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