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참견3' 권태기에 남자친구가 제안한 '오픈릴레이션쉽'…무슨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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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완 기자
입력 2020-06-03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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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

 
최근 방송된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 22회에는 오픈릴레이션쉽에 대해 갈등을 겪고 있는 커플의 사연이 공개돼 오픈릴레이션쉽과 가스라이팅에 대한 궁금증이 커진다.

이날 방송에는 권태기로 고민하는 여성의 남자친구가 서로에게 설렘을 줄 수 없다면 다른 사람에게 느끼자며 '오픈 릴레이션쉽'을 대책으로 내놨다.

이에 대해 김숙은 오픈 릴레이션쉽에 대해 "이전 방송에 나온 폴리아모리의 상위 개념"이라며 "서로 동의 하에 다른 사람과 만나 설렘을 느껴보자고 제안하는 것이 오픈 릴레이션십"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방송에는 '가스라이팅'도 등장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사연의 주인공인 여성은 거절하면 쿨해 보이지 못할까봐 결국 제안을 수락했다고 전했다.

이를 들은 주우재는 남자친구를 겨냥해 "새로운 설렘에 대한 변태적 욕망을 가진 사람"이라며 가스라이팅 하는 남자친구에게 분노했다.

가스라이팅은 정신적 학대를 일컫는 심리학 용어로, 상황을 조작해 타인 스스로 자신에 대한 의심을 불러일으켜 현실감과 판단력을 잃게 만드는 것을 뜻한다.

한편 곽정은은 이 사연에 대해 "남자친구에게 고민녀는 사랑하는 유일한 사람이 아니다"라고 말하면서 사랑이란 감정을 느끼기 위한 한 사람에 불과하다고 봤다. 이어 "이 남자가 원하는 것을 알게 됐으니 관계를 끝내는 게 맞다"고 결론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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