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푸드, 케어푸드 시장 본격 진출…케어푸드연구회와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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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형 기자
입력 2020-06-03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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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인영양식 공동개발…출시·마케팅 프로모션 등 사업 진행

롯데푸드는 지난 2일 케어푸드연구회와 ‘파스퇴르 케어푸드’ 공동 연구 및 개발 협약을 맺고 케어푸드 사업을 본격 론칭했다고 3일 밝혔다.[사진=롯데푸드]


롯데푸드가 케어푸드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케어푸드란 건강상 이유로 맞춤형 식품이 필요한 이들을 위한 먹거리로 노인과 환자,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 산모, 어린이 등을 위해 씹고 삼키기 쉽게 만들어졌다.

롯데푸드는 지난 2일 케어푸드연구회와 ‘파스퇴르 케어푸드’ 공동 연구 및 개발 협약을 맺고 케어푸드 사업을 본격 론칭했다고 3일 밝혔다.

한국 건강기능식품협회는 시장규모를 2020년 기준 5000억원이 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최근에는 근육이 약해지기 쉬운 중장년이나 특정 질환을 겪고 있는 환자를 위한 맞춤형 식사가 주목 받고 있다.

롯데푸드와 케어푸드연구회는 올해 하반기부터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단백질 및 필수 영양소를 보충하는 ‘성인영양식’ 형태의 제품을 비롯해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심혈관 계열의 ‘기능성’ 제품도 출시할 계획이다.

일반적인 유통점뿐만 아니라 약국에서도 구입할 수 있는 전문적이고 신뢰성 있는 케어푸드를 개발할 예정이다.

조경수 롯데푸드 대표이사는 “중장년층과 환자에게 특화된 케어푸드 도입은 식품업계의 중요한 과제”라며 “롯데푸드는 전문적이고 신뢰성 있는 케어푸드를 시장에 선보여 파스퇴르 브랜드를 생애주기 맞춤형 브랜드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케어푸드연구회는 지난해 9월에 발족된 단체로 약사와 대학교수 등 전문 인력으로 구성돼 케어푸드에 대한 연구를 진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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