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 마감]中 경기지표 호조에 상승세...상하이종합 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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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예지 기자
입력 2020-06-01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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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전성분 3.31%↑ 창업판 3.43%↑

1일 중국 증시는 경기지표 호조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3.08포인트(2.21%) 상승한 2915.43으로 장을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356.07포인트(3.31%) 급등한 1만1102.15로 장을 마쳤다. 창업판지수는 71.56포인트(3.43%) 오른 2158.22로 장을 닫았다.

상하이와 선전 증시의 거래대금은 각각 3074억, 4541억 위안을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차신주(8.10%), 전자(4.48%), 전자IT(4.14%), 개발구(3.60%), 발전설비(3.51%), 주류(3.24%), 시멘트(3.24%), 화공(3.18%), 가구(3.16%), 자동차(3.08%), 부동산(3.04%), 교통운수(2.89%), 금융(2.68%), 석탄(2.41%), 철강(2.38%), 미디어·엔터테인먼트(2.35%), 방직(2.30%), 의료기기(2.29%), 환경보호(2.26%), 유리(2.20%), 석유(2.09%), 제지(1.96%), 호텔·관광(1.93%), 가전(1.89%), 조선(1.75%), 전력(1.68%), 비행기(1.61%), 바이오제약(1.61%), 식품(1.60%), 농임목어업(1.43%) 등 업종이 강세를 보였다. 

이날 발표된 중국 5월 차이신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한 달 만에 다시 경기 확장 국면을 가리키는 수준으로 회복된 것으로 나타나면서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다소 감소, 투자 심리를 지지한 것으로 보인다.

경제매체 차이신은 이날 5월 차이신 민간 제조업 PMI가 50.7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달(49.4)과 시장 예상치인 49.5를 소폭 상회했다. 

이는 올해 2월 이후 4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낸 것이다. 앞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지난 2월 40.3까지 떨어졌던 차이신 제조업 PMI는 3월 50.1로 기준선을 넘은 이후 점차 개선되고 있다.

또 지난 주말 사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기자회견에서 중국의 홍콩 국가보안법(홍콩보안법) 제정 강행과 관련해 홍콩에 부여한 특별지위를 철회한다고만 할 뿐 시행되지 않은 점도 호재로 작용했다. 

한편 이날 위안화의 달러 대비 기준환율은 7.1315위안으로 고시됐다. 이는 위안화의 달러 대비 가치가 소폭 상승했다는 의미다. 
 

중국증시 마감 [사진=신화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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