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4월 조강생산량 세계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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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수정 기자
입력 2020-05-30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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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한국 철강사들의 조강생산량이 세계 3위를 기록했다. 

30일 세계철강협회에 따르면 한국의 지난 4월 조강생산량은 550만t으로 주요 철강 생산국 64개 국가 중 중국(8503만3000t), 일본(661만7000t)에 이어 3위로 집계 됐다.

한국 철강사의 조강 생산량은 지난해 같은 달(600만1000톤)에 비해 8.3% 줄었지만 미국과 러시아, 인도 등 경쟁국가의 생산량이 크게 줄면서 지난해 6위에서 3계단 상승했다.

인도는 3월 중순 이후 국영기업인 SAIL을 비록해 타타 스틸 등 주요 철강업체들이 고로 가동을 중단하면서 생산물량이 65.2%나 감소했다. 코로나19 감염자가 급속도로 늘고 있는

미국은 플랜트와 건설업 등이 부진을 보이면서 US스틸이 고로3기를 가동 중단하는 등 생산중단이 이어졌다. 그 결과 조강 생산량이 32.5% 감소했다.

아르셀로미탈 역시 미국(2기), 독일(3기)과 프랑스(2기) 스페인(1기) 등에서 고로 생산을 중단하면서 이들 국가의 조강 생산량 감소에 영향을 줬다.
 

경북 포항 한 철강회사 제품창고에 열연코일이 쌓여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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