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인도, 사망자도 중국 추월...한 달새 4배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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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라 기자
입력 2020-05-29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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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확진자 수 16만5799명...중국의 2배

인도의 코로나19 사망자 수가 중국을 추월했다.

29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전날 인도 내 코로나19 사망자 수는 4695명을 기록하며 코로나19 발원지로 알려진 중국의 누적 사망자 수(4638명)를 넘어섰다. 지난달 28일 처음으로 1000명을 넘어선 뒤 한 달 만에 4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 이란을 제외하면 아시아에서 사망자가 수가 가장 많다.

인도는 이미 코로나19 확진자 수도 중국을 넘어서면서 아시아 최대 발병국으로 올라섰다. 존스홉킨스대학 집계에 따르면 현재(한국시간 29일 오후 1시 32분 기준) 인도 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6만5799명으로 세계에서 9번째로 많다.

이날 수도 뉴델리의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1024명으로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이로써 뉴델리의 누적 확진자 수는 1만6281명이 됐다.

인도는 지난 3월 25일부터 확산을 막기 위해 전국에 봉쇄령을 내렸지만, 코로나19가 급속도로 퍼지자 이달 말까지 봉쇄령을 연장했다. 

 

[사진=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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