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 TV '나우', 전주국제영화제 코로나19로 달라진 풍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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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기자
입력 2020-05-28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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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회 전주국제영화제는 도전이다”

“더 신선한 자극을 주는 작품을 발굴한다는 의미에서 그리고 코로나 시대에 가장 먼저 관객들을 만나겠다는 의미에서 도전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진= 아리랑TV 방송 캡처]

코로나도 제21회 전주국제영화제를 막을 수는 없다. 코로나 이후 유명 해외영화제들이 취소되는 가운데 열리는 세계 최초의 영화제다. 지난 20년 대중적인 영화보다는 조금 더 실험적이고 독특한 상상력을 가진 영화들을 선보인 전주국제영화제. 올해는 어떤 작품들을 만날 수 있을지와 더불어 어떻게 치러질지가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당초 지난달 30일 개막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이달 28일로 개막 일정이 연기됐다. 코로나 속에서도 한국은 총선을 치른 나라인 만큼 영화제를 취소하는 대신 코로나에 최적화된 영화제 플랫폼을 준비했다. 올해 전주영화제가 제시한 방식은 오프라인과 온라인에서 동시에 진행하는 영화제다.

개·폐막식은 열리지 않고 현장에는 국제경쟁, 한국경쟁, 한국단편경쟁 등 각 경쟁부문 심사위원과 초청작 감독 등 최소의 인원만이 자리한다. 일반 관객은제작사, 감독의 허락을 구한 총 96편의 영화를 온라인으로 관람할 수 있다. 코로나19 안정화 이후에는 올해 초청작을 관객에게 소개하는 장기 상영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코로나로 인한 혼란 속에서 열리는 만큼 포스트 코로나 시대 영화제의 표본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올해 전주국제영화제에서 만날 수 있는 작품들의 특징은 여성 감독들의 진출과 더불어 여성을 주제로 한 영화가 많다는 점이다. 이외에도 ‘전주 스타일’이라고 부를 만한 신인 감독들의 실험적이고 도전적인 영화들, 형식적으로 파격적인 영화 이미지 실험을 하는 작품 등을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다.

아리랑 TV '나우(NOW)'에서는 코로나19 이후 달라진 풍경들을 소개한다. 이외에도 코로나에 따른 고용 쇼크를 완화하고 서민 경제의 디딤돌이 되는 '공공일자리', 그리고 '2020 한국 프로야구 무관중 경기'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나우(NOW)는 매주 금요일 오후 10:30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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