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영화에 현대차 '미래 모빌리티 비전' 담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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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윤 기자
입력 2020-05-28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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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니 픽처스 엔터테인먼트와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 영화 '스파이더맨3'·'언차티드'에 신차·신기술 선보여

현대자동차가 '소니 픽처스 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영화를 통해 선보인다. 

양사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컬버시티에 위치한 소니 픽처스 스튜디오에서 협약식을 열고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현대차는 자사의 미래 모빌리티 비전 등을 고객들이 공감하고 경험해 볼 수 있도록 영화, 애니메이션, 디지털 콘텐츠 등 소니 픽처스의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선보일 계획이다.

우선 소니 픽처스의 개봉 예정 영화 '언차티드(내년 7월 예정)', '스파이더맨 3(내년 11월 예정)'와 애니메이션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 후속(2022년 10월 예정)' 및 향후 두편의 소니 픽처스 작품에 현대차의 모빌리티 비전, 신차, 신기술이 등장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 1월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서 선보인 △도심 항공 모빌리티(UAM·Urban Air Mobility)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Purpose Built Vehicle) △모빌리티 환승 거점(Hub)을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를 작품 안에 구현할 방침이다.

현대차의 모빌리티 솔루션은 하늘을 새로운 이동 통로로 활용하는 UAM과 탑승객의 라이프 스타일을 충족시키는 친환경 이동 수단 PBV가 미래 도시 전역에 위치한 Hub와 연결돼 하나의 모빌리티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현대차는 인류의 삶을 보다 가치 있게 만들고, 고객에게 끊김 없는 이동의 자유와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목표다. 

이와 더불어 현대차는 전동화 기반의 개인 맞춤형 고객 경험 전략 '스타일 셋 프리'를 선보이기 위해 소니 픽처스와 함께 차량 내 엔터테인먼트를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협업 콘텐츠를 추진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파트너십이 현대차의 인간 중심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고객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현대차만의 미래 모빌리티 비전에 대한 경험과 가치를 알리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8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컬버시티에 위치한 소니 픽처스 스튜디오에서 조원홍 현대차 부사장(왼쪽), 제프리 고드식 소니 픽처스 엔터테인먼트 글로벌 파트너십 담당 부사장이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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