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있다' 박신혜 "유아인 때문에 출연…꼭 만나보고 싶어"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최송희 기자
입력 2020-05-27 11:41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배우 박신혜가 영화 '#살아있다' 출연 이유로 유아인의 연기 호흡을 꼽았다.

27일 오전 영화 '#살아있다'(감독 조일형·제작 영화사 집 퍼스펙티브픽쳐스·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의 온라인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이날 기자간담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살아있다' 박신혜(왼쪽), 유아인[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영화 '#살아있다'는 원인불명 증세의 사람들이 공격을 시작하며 통제 불능에 빠진 가운데, 데이터, 와이파이, 문자, 전화 모든 것이 끊긴 채 홀로 아파트에 고립된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생존 스릴러다.

유아인은 이번 작품에서 하루아침에 세상과 단절된 채 혼자 남겨진 유일한 생존자 준우 역을, 박신혜는 남다른 생존 능력으로 위기를 대처하는 또 다른 생존자 유빈 역을 맡았다.

박신혜는 "장르물을 생각하면 다양한 공간과 인물의 결합이 상상되는데 독립된 공간에서 혼자 살아 남아야 한다는 소재가 신선했다"라며 시나리오의 첫인상을 밝혔다.

이어 "작품 선택의 가장 큰 이유는 유아인 씨였다. 시나리오를 읽으면서 준우 역을 유아인 씨가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정말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다. 이 상황에 같이 있다면 어떨까? 유아인이 연기하는 준우 앞에 있는 나는 어떨까? 하는 생각을 했다. 제가 이 영화 결정한 큰 이유였다. 함께 연기해보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이에 유아인은 "왠지 이 영화를 박신혜 씨가 할 거 같았다"라며 너스레를 떤 뒤 "장르적 쾌감과 시원시원함 그리고 스릴이 충분히 느껴졌다. 인물 중심으로 내밀하고 깊이감이 느껴졌고 젊은 장르라는 재미가 있었다. 이 외적으로는 제작사인 영화사 집이 워낙 추천을 많이 해줬다. 그 과정에서 함께 단계를 밟아가는 것도 재미일 것"이라고 거들었다.

한편 '#살아있다'는 오는 6월 말 개봉한다. 15세 이상 관람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