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인천 학원강사 발 코로나19 확산...수강생 확진자 가족도 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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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현아 기자
입력 2020-05-26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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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누적 확진자수 총 157명으로 증가

인천 학원강사와 접촉 후 확진된 수강생(인천 109번)의 형이 격리해제 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6일 인천시에 따르면 이날 이태원 클럽발 확진자인 학원강사(25·남·인천102번)의 수강생 확진자 A군(15·남·미추홀구 거주·인천 109번)의 친형 B씨(21·남·미추홀구거주·인천 157번)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B씨는 A군과 접촉 후 이달 13일부터 27일까지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B씨는 당초 검사에서는 음성판정을 받았다. 격리 해제 전 미추홀구 보건소에서 재차 검체검사를 받았다가 확진판정이 나왔다.

현재 B씨의 아버지는 음성판정을 받았으며, 어머니는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B씨가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인천 누적 확진자수는 총 157명으로 늘었다. 시는 B군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서울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가 인천지역에 확산하는 가운데 지난 14일 오전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인천시 미추홀구 한 학원 건물의 모습.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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