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NH농협카드와 '여민전' 등 지역화폐 사업 활성화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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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경조 기자
입력 2020-05-26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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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근 KT 전무(왼쪽)와 이수경 NH농협카드 부사장이 26일 지역화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KT]


KT가 NH농협카드와 지방자치단체 지역화폐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양사는 지역화폐에 연동된 카드사를 확장하고, IT 취약계층을 위한 NH농협은행 인프라 기반 지역화폐 사업 활성화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지역화폐 사용을 위한 농협카드를 개발하고, 세종시 '여민전'을 시작으로 타 지자체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KT는 부산, 김포, 세종, 울산, 익산 등에서 지역화폐 운영을 대행하며 쌓은 경험을 이번 사업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특히 실물카드 서비스 제공과 카드사 연동이 확장돼 지역화폐 서비스에 대한 편의성을 더욱 높일 수 있게 됐다.

농협카드는 농협은행이 보유한 은행 지점을 활용해 지역화폐 카드와 수당 수령, 충전 편의성을 확대하는 데 기여한다. 농협카드 기존 사용자 외에 스마트폰 등 IT 기기 사용이 수월하지 않은 취약계층도 지역화폐를 더 활발히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김준근 KT 인큐베이션단장 전무는 "IT 취약계층도 편리하게 지역화폐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검토해 시행하겠다"며 "지자체들의 지역화폐 선순환 생태계 구현을 지원하고 지역경제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추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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