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마감] 미·중 홍콩보안법 놓고 '일촉즉발' WTI 0.2%↓...뉴욕증시는 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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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라 기자
입력 2020-05-26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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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봉쇄 완화 움직임에 경기회복 기대↑...유럽증시 상승

  • 홍콩보안법 제정 추진 놓고 미·중관계 '악화일로'

25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메모리얼 데이'(Memorial Day·전몰장병 추모일)를 맞아 휴장했다. 한국의 현충일과 비슷한 메모리얼 데이는 매년 5월 마지막 주 월요일이다. 미국인들에게는 여름이 시작되는 날로 인식돼 있다.

유럽 증시는 일제히 뛰었다. 유럽 전역에서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봉쇄 조치가 완화되면서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가 높아진 탓이다.

독일 DAX지수는 2.87% 뛴 1만1391.28에, 프랑스 CAC40지수는 2.15% 상승한 4539.91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범유럽지수인 스톡스600은 전날보다 1.47% 오른 345.18을 기록했다. 이날 영국 런던증시는 '뱅크홀리데이' 휴일을 맞아 휴장했다.

국제유가는 혼조세를 보였다. 중국 정부의 '홍콩 국가보안법' 제정 시도를 놓고 미국과 중국의 충돌 위험이 유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7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0.2% 내린 33.1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7월물 브렌트유는 배럴당 1.3% 오른 35.58달러를 가리켰다.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국제 금값은 소폭 내렸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금은 전 거래일보다 온스당 0.46%(8.1달러) 밀린 1727.40달러를 기록했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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