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민주 “상임위 배치 소수정당 배려해야”...최강욱 법사위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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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훈 기자
입력 2020-05-25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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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임위에 전문성 갖춘 비례대표 배치...일하는 국회 필요조건"

열린민주당은 25일 자당 비례대표 3인(김진애·강민정·최강욱)의 희망 상임위를 공개하고 거대 양당에 “소수정당의 특장을 살릴 수 있는 상임위 배치를 각별히 배려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김진애 열린민주당 비례대표 당선자는 이날 본인의 페이스북을 통해 “상임위에 전문성을 갖춘 비례대표를 배치하는 것은 일하는 국회를 만들기 위한 필요조건”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특정 지역의 이해를 뛰어넘어 대승적인 공익을 대변하는 것이 비례대표의 역할”이라며 “상임위 안에서 비례대표는 소금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가 희망하는 상임위는 1순위 법사위, 2순위 과방위, 3순위 외통위다. 강민정 당선자가 희망하는 상임위는 1순위 교육위, 2순위 교육위, 3순위 환노위다. 김 당선자가 희망하는 상임위는 1순위 국토위, 2순위 기재위, 3순위 문광위다.

이에 김 당선자는 “최 당선자는 검찰개혁을 위해 1지망 법사위를 언론개혁을 위해 2지망 과방위를 선택했다”며 “강 당선자는 교육위를 최우선으로 하되 환노위를 3지망으로 선택했다”고 말했다.

본인의 희망 상임위와 관련해선 “도시, 주택, 부동산 전문성을 살리고자 1지망으로 국토위를 종합부동산세와 조달업무 개혁을 위해 2지망으로 기재위를 희망했다”고 밝혔다.

김 당선자는 “상임위 배치에 전문성이 우선시 될 것을 주문한다”면서 “이 사안을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를 예방해 논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열린민주당 최강욱 대표, 최고위 주재. 열린민주당 최강욱 대표(오른쪽 두 번째)가 25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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