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 내발산동 소재 한 유치원서 6세 남아 확진자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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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완 기자
입력 2020-05-25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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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 소재 한 유치원에 다니고 있는 6세 남아 A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 당국은 A군이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강서구 소재 미술학원 강사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강서구청은 25일 관내 33번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며 동선을 알렸다. 확진자는 공항동에 거주하는 6세 남아 A군으로, 내발산동 소재 한 유치원에 다니는 것으로 확인됐다. A군은 지난 19~21일 미술학원 수업에 참여한 뒤 24일 강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으며, 다음날 코로나19 양성판정이 나왔다.

앞서 이 미술학원에서는 강사로 일하고 있는 29세 여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이 여성은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학원에서 일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구가 공개한 동선 알림에 따르면 A군은 21일 해당 유치원과 미술학원을 방문했으며 다음날 22일에도 이 유치원을 찾았다. 23일에는 자택에 머물렀으며 다음 날 강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해당 유치원은 25일 강서보건소 및 이대서울병원 선별진료소에서 등원생 전체에 대한 검사를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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