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북동부 해상 규모 4.8 지진..."아직 피해 신고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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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예지 기자
입력 2020-05-25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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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대만 북동부 이란(宜蘭)현 인근 해역에서 규모 4.8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중국지진대망이 밝혔다.

중국지진대망에 따르면 지진은 이날 오전 6시 31분(현지시간) 북위 24.28도, 동경 122.18도 해역에서 발생했다. 진원의 깊이는 10㎞다. 이번 지진으로 인한 진동은 대만 전역에서 감지된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이번 지진으로 인한 인명이나 재산 피해에 관한 신고와 보고는 들어오지 않았다고 중국지진대망이 전했다. 

대만은 지질 구조판이 접하는 지점에 인접해 있으며 과거에도 지진으로 큰 피해를 겪은 바 있다. 지난해 4월 화롄(花蓮)현 해역에서 발생한 규모 6.7 지진을 포함, 이번 지진 발생지점 반경 200㎞ 내에서는 최근 5년간 규모 4.0 이상 지진이 230차례 일어났다고 중국지진대망은 덧붙였다.
 

[사진=중국지진망 웨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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