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원광대 산본병원 직원 코로나19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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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 박재천 기자
입력 2020-05-23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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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정동 거주 25세 남성...용인 73번 확진자와 접촉

  • 군포 누적 확진자 37명으로 증가

[사진=군포시 제공]

경기 군포시는 23일 원광대학교 산본병원 9병동에서 근무하는 직원(25·금정동 거주)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군포 37번 확진자는 지난 17일 용인 73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돼 19일 자가격리 됐다.

이날 검사에서는 음성이였으나 22일 재검사 후 23일 확진 판정됐다.

이에 따라 시에서는 병원을 일시폐쇄하고, 방역소독과 현장 역학조사를 진행해 접촉자를 파악하는 한편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병원 재운영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확진자는 성남시의료원으로 이송할 예정이며 동거인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시에서는 자세한 역학조사 후 시홈페이지, 블로그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이로써 군포시 누적 확진자는 37명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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