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코리아 2020] K바이오, 코로나19 위기 속 온라인으로 경쟁력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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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종호 기자
입력 2020-05-22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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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온라인 일일 방문자 1만2000명으로 성황…K바이오 국내외 관심높아

[바이오코리아2020]

아시아 최대 보건산업 컨벤션인 ‘바이오코리아 2020’이 온라인에서 개막한 가운데 공식 홈페이지에 1만2000명이 방문하며 K바이오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실감케 했다.

특이 올해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한 특별세션에 지난 18일 첫날에만 1000명이 넘게 방문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올해 바이오코리아 2020은 온라인 기반으로 주말인 23일 토요일까지 24시간 운영하게 되며‘데이터 시대 시작, 바이오 산업의 변화’를 주제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데이터 기반의 바이오·헬스 산업이 나아갈 방향과 전략을 모색한다.

또 e-컨퍼런스에서는 항체, 백신 등 원천 기술부터 데이터 융합기술, 산업정보까지 다양한 주제를 다뤄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변화하는 산업과 시장의 변화를 조망한다.

융합기술에 속하는 미래기술(전자약·디지털 병리학 등), 인공지능(AI)을 비롯해 알츠하이머 등 치료제 개발을 주제로 국내외 90여 명의 전문가들의 강연이 진행된다.

올낸 바이오코리아 2020은 온라인으로 진행되면서 좀 더 세밀하고 적극적인 교류의 장이 되고 있다.

진흥원 측은 대웅제약, 와이브레인, Merck 등 글로벌 기업부터 오가노이드사이언스, 브이픽스메디컬 등 창업기업까지 보건산업의 혁신을 이끄는 기업들의 연구·개발활동을 들을 수 있다고 전했다.

특히 파트너링과 전시는 온라인 개최와 함께 화상미팅, 가상전시로 전환하여 참가자들의 교류기회를 확대했다고 덧붙였다.

가상전시는 참여기업의 기술 및 제품을 VR, 디지털 스캔, 3D 애니메이션 등 디지털 컨텐츠로 소개하여 온라인에서도 보건산업체의 혁신기술 및 제품을 만나는 것은 물론, 파트너링 시스템과 연계해 현장에서와 같이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권덕철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원장은 “지난 15년간 대한민국 바이오· 헬스 산업과 함께 성장 해 온 바이오코리아가 국내 최대 규모의 기술거래 시장으로 자리매김해 대한민국이 바이오·헬스 강국으로 거듭나는 또 하나의 기폭제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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